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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권도 시범단 방한…남북 교류 물꼬 틀까 06-24 11:24


[앵커]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 WTF의 초청으로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 ITF 시범단이 10년만에 방한했습니다.

장웅 북한 IOC 위원도 시범단과 함께 한국을 찾아 남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2007년 이후 10년만에 방한한 ITF 시범단은 WTF 어린이 시범단의 환영을 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시범단은 총 36명으로, 이중 장웅 IOC 위원을 비롯한 32명이 북한 국적입니다.

<리용선 / ITF 총재> "우리 민족의 자랑인 태권도의 통일적 발전, 나아가서는 태권도가 통합해서 우리 민족의 좋은 일을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 여기를 왔습니다."

시범단은 4차례 시범공연을 비롯해 8박9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다 다음달 1일 출국합니다.

우리 정부는 시범단의 항공료와 숙박비 등 체류 경비 7천여만원을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장웅 위원이 시범단과 함께 한국에 머무는 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오는 29일 한국을 찾는만큼, 정부는 이번 기회를 살려 남북 체육 교류의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웅 위원은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북한 마식령 스키장 분산 개최 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관련 내용을 북측에 전달하고,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함께 논의해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웅 / 북한 IOC 위원> "이 문제에 대해서 가타부타 논의할 입장에 있지 못하고, 그건 NOC(국가올림픽위원회)가 하는 거니까 거기 소관 문제니까. 아마 뜻은 내가 전달할 수 있다고…"

아직은 안갯 속이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남북 체육 교류인 이번 시범단 방한으로 평창올림픽 등에서의 남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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