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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신병처리 고심…최순실 '이대 학사비리'로 첫 판결 06-23 08:03


[앵커]


검찰이 정유라 씨에게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고심 중인 가운데, 이화여대 학사비리 관련자에 대한 선고공판이 오늘(23일) 열립니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최순실 씨에게 내려지는 법원의 첫 판결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두 차례나 정유라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정 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놓고 검찰의 고민은 그 어느 때보다 깊습니다.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길지 고심 중인데, 일단 보강수사를 조금 더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어머니 최순실 씨는 이화여대 입학·학사비리의 피고인으로 오늘 법원에서 첫 판결을 받습니다.


최경희 전 총장 등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이대 교수들 대부분의 죗값도 함께 정해집니다.

특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최 씨가 배움을 통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의 믿음을 무너뜨렸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최 전 총장과 김경숙 전 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에게도 징역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반면 최 씨는 최후진술에서, 자신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딸이 특혜를 받았다고 몰고 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하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건' 수사가 시작된 뒤 최 씨의 유무죄가 가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 씨는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직권남용 재판과,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죄 재판도 함께 받고 있어, 오늘 이대 학사비리 선고 이후, 별도로 추가 형량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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