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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北核, 유연한 접근 필요…10·4 때 큰 그림 나올 수도" 06-22 21:19

[뉴스리뷰]

[앵커]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 특임교수가 연합뉴스TV와 특별 대담을 가졌습니다.

문 특보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좀 더 현실적이고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0·4 정상회담 10주년이 되는 올해 10월 4일 북한 문제와 관련해 큰 그림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북핵 문제에 있어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계속해서 핵실험을 이어가고 더 많은 미사일을 보유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문 특보는 현실적이고 유연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보다 현실적이 되자는 거예요. 북한의 핵탄두가 20개 정도 있는 걸로 추정하고 있는데, 그런 북한하고 비핵화하지 않으면 대화 안 하겠다, 그건 비현실적인거거든요."

그러면서 핵과 미사일의 동결에 이은 핵시설과 물질 검증, 그리고 마지막에는 완전하고도 불가역적인 폐기로 가는 3단계 핵 폐기론을 제안했습니다.

문 특보는 또 10·4 남북 정상회담 10주년이 되는 오는 10월 4일 통일과 유라시아 구상 등 대북 관련 큰 그림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그런 흐름에서 보면은 각론적인 연설들 쭉 하시고 10·4에서 총론적인 어떤 큰 그림을 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것이 제 판단입니다."

문 특보는 이와 함께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 엿새 만에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으로 인한 미 의회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며, 당분간 경색된 북미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아직 북한에 3명의 미국인이 억류 중인 만큼 이번 일로 북한에 대한 개별적인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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