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미국 하원 "대북제재 더 강화할 수 있다" 06-22 21:15


[뉴스리뷰]

[앵커]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으로 미국 내 대북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미 하원이 "대북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 언론도 이에 동조하고 있어 북미관계가 더 경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대북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강경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 21일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대북 제재가 가혹하다는 시각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하원은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제재를 받고 있다'는 시각에 대해 "북한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받는 이란과 시리아 등과 같은 5개 국가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과거 중국을 통한 대북압박이 효과가 없었다는 시각에 대해서도 2005년 마카오에 있는 중국계 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의 제재 사례를 거론하며 반박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북한 수뇌부의 비자금 창구로 알려졌던 이 은행을 돈세탁 우려 기관으로 지정해 북한을 압박하는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받았습니다.

미 하원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은행에 대한 제재가 방코 델타 아시아 제재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 도입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북한 위협에 대응할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도 "김정은과 북한 지배계층에 대한 압박을 끌어올릴 여지가 충분하다"며,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미 언론의 대북 제재 강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설에서 "북한에 대한 다음 조치는 김정은을 지탱하고 있는 중국의 금융·무역업자들을 제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