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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ㆍ신상진 "TV 토론 하자"…홍준표 "글쎄" 06-22 20:30


[앵커]

자유한국당 대표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TV토론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원유철·신상진 후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보가 됐던 언론사 사주를 비판했다가 송사에 휘말렸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에 도전하는 원유철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TV 토론에 대한 홍준표 후보의 태도를 맹비난했습니다.

원 후보는 "홍 후보의 거부로 광주지역 TV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당원의 알 권리 거부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원유철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홍준표 후보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홍준표 후보가 사퇴하든지 내가 사퇴하든지 사생결단 을 내릴 것이다."

신상진 후보도 "TV 토론회 거부는 시대역행적"이라며 "약점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서 거부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이에 공식 반응하지 않았지만 난색은 감추지 못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 "(특별히 TV 토론회를 하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으신 건가요?) 글쎄…"

홍 후보 측은 "정권을 넘겨준 상황에서 국민에게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조용하고 겸손하게 당 행사를 치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홍 후보는 언론과 송사에 휘말렸습니다.

중앙일보와 JTBC는 홍석현 전 회장을 향해 '신문·방송을 갖다바쳐 청와대 특보 자리를 얻었다'고 말한 홍 후보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홍 후보는 "고소 대상도 아닌 정치적 판단을 고소해 개인 언론의 자유를 봉쇄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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