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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또 폭염경보…주말까지 불볕 기승 06-22 14:04


[앵커]

서울 등 서쪽 내륙은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더위 상황과 전망을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대구와 경북 구미, 경산 등 6개 시군은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또 경북 경주와 경남 산청 등 모두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 세종, 대전, 광주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3도, 대구 35도 등 내륙 많은 곳에서 낮 수은주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남 합천 32.6도, 경북 구미 32.5도, 경남 밀양 32.5도의 낮 수은주를 보이고 있습니다.

창원, 경주, 강릉도 벌써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불볕과 함께 전국에서 자외선 강도가 매우 강합니다.

피부를 햇볕에 수십분만 노출해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자외선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돼, 외출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이달에만 오존주의보가 79차례 내려질 정도로, 오염물질인 오존도 연일 비상입니다.

오존은 마스크에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고농도 오존이 끼는 오후 1시에서 6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일 불볕더위에 강한 자외선과 고농도 오존, 가뭄과 녹조까지, 모두 최근 비가 오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들 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일단 폭염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주말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상 이달 19일에서 20일에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했던 점을 볼 때, 올해는 닷새가량 늦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만, 장마전선이 내륙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다시 제주도 남쪽으로 물러갈 전망이라, 내륙의 장마시작은 지금 예보대로라면 이달을 넘길 전망입니다.

따라서 폭염만 주춤해질 뿐 가뭄과 녹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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