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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 살인' 현장검증서 눈물…동기는 여전히 '미궁' 06-21 21:38

[뉴스리뷰]

[앵커]


전 직장 사장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거액을 훔쳐 달아난 이른바 '전분 살인' 사건의 현장 검증이 진행됐습니다.

피의자는 현장 검증 내내 눈물을 쏟아냈지만 구체적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을 가리고 포승줄에 묶인 '전분살인' 사건 피의자 이 모 씨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씨는 이전처럼 침묵을 지키며 앞도 보지 않은채 수사관이 이끄는대로만 움직였습니다.

감정의 동요가 없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막상 현장 검증에 돌입한 이 씨는 많은 눈물을 쏟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전 직장 사장인 모 인터넷쇼핑몰 대표 43살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금고에서 돈을 꺼내는 등 주요 범행 재연마다 눈물을 흘린 탓에 현장 검증은 1시간 20여분 만에야 끝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이 씨의 눈물에 진정시키느라 시간이 지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재연을 끝낸 이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또 다시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30분쯤 평소 알고있던 A씨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를 살해한 후에는 증거 인멸을 위해 시신 위에 전분과 설탕을 뿌렸고, 금고에 있던 현금 6천300만원을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돈 때문에 한 범행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 범행 동기는 진술하지 않고 있어 경찰은 이 부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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