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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환경영향평가, 사드 배치 연기나 번복 아냐" 06-21 21:23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드 환경영향평가가 곧 배치 연기나 번복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정책 방향에 있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부각해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과 북핵 대응 구상을 밝혔습니다.

"사드 환경영향평가가 곧 배치를 연기하거나 결정을 뒤집는다는 뜻은 아냐"라며 "이미 일부 배치가 됐지만 정당한 법 절차는 거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임 정부의 결정이지만 그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도 거듭 강조했는데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조야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북 정책에 있어선 트럼프 대통령과 방향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부각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가 말하는 '관여'가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과 관여 전술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화는 필요하지만 핵 동결에 대한 북한의 확실한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며 "미국의 정책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전날 CBS 인터뷰와 궤를 같이 하는 발언입니다.

문 대통령은 첫번째로 북핵 동결, 두번째로 핵 폐기를 이루도록 하는 단계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정은은 비이성적이고 매우 위험한 인물이지만 북한을 비핵화할 권한을 가졌다며 조건이 맞는다면 평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선 "일본이 법적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를 하는 것이 해결의 핵심"이라며 재협상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이 한가지 문제로 양국 관계의 진전이 막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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