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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최호식 경찰 출석…"물의 죄송", 혐의는 부인 06-21 20:45


[앵커]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창업주인 63살 최호식 전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사건 발생 18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였습니다.

<최호식 /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전 회장>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최 전 회장은 약 7시간 30분에 걸친 경찰 조사 끝에 돌아갔습니다.

<최호식 /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전 회장> "(어떤 부분 소명하신 겁니까) 사실대로 진술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피해자와 합의한 이유에 대해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상 매출의 불이익을 염려해서"라고 진술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자신의 비서인 20대 여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호텔로 끌고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식집 앞 대로변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택시에 태운 뒤 따라 타려던 최 회장을 주변 사람들이 만류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여직원은 도망친 뒤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틀 뒤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그러나 성범죄는 친고죄가 아닌 만큼 경찰은 수사를 계속해왔습니다.

최 전 회장은 사건이 알려진 뒤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전 회장의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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