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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북핵 로드맵, 미국 정부 반응은? 06-21 19:24


[앵커]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핵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그 골자는 북한이 현행 핵, 미사일 활동을 동결하고, 북한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달성하는 2단계 접근법인데요.

최근 웜비어의 사망으로, 미국 내에 대북대화론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과연 문 대통령의 대북 대화 기조가 트럼프 행정부의 해법과 공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현안은 북핵문제입니다.


방미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핵 해법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북핵 해법은 2단계 접근법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현행 핵·미사일 활동을 동결하면 대화를 통해 북한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달성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일단 북한이 추가로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는다면 대화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한·미 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이었던 '전략적 인내'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략적 인내는 북한이 비핵화의 진정성을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문제는 미국의 반응입니다.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 이후 미국에선 대북 강경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화론의 입지는 상당히 줄어든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도 이 같은 분위기를 고려한 듯 사드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선 미국과의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통으로 꼽히는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 회장을 접견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여념이 없는 문 대통령이 자신의 구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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