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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문제 해결 中도움 안통했다" 독자해법 경고? 06-21 14:00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 중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큰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을 통한 압박을 넘어 독자적 해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죽음으로 동북아의 긴장 수위가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대북 제재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온 미국이 독자적 해법을 시사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의 도움을 고맙게 생각한다. 적어도 시도를 했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그런 노력은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웜비어 송환 뒤 완전한 치욕이다, 북한의 잔혹성을 규탄한다며 연일 성토에 나서는 상황에서 나온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어떤 맥락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중국에 대한 압박 강화나 독자적 해법 모색을 시사한 발언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에 걸쳐 중국이 북한 문제를 풀지 않으면 직접 해결에 나설 것임을 공언했습니다.

지난 4월초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의 도움이 없다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자 해법으로는 북한에 대한 고강도 독자 제재,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과 기관에 대한 이른바 세컨더리보이콧 제재가 유력하게 거론돼왔습니다.

웜비어 사망으로 인해 이같은 제재가 현실화할 경우 미중간의 미묘한 입장차 또는 갈등이 더욱더 첨예하게 부각되는 등 동북아 긴장 상황이 부쩍 고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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