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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서 사상 최대 나치유품 발견 06-21 10:17


[앵커]

독일과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외 한 주택에서 나치 유품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독일에서 아르헨티나로 탈출한 나치 고위관리들의 존재를 입증하는 증거로 추정됩니다.

방주희 PD입니다.

[리포터]


독일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흉상 부조와 나치의 독수리 문양, 하켄 크로이츠 철십자가 새겨진 컵까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교외의 한 주택에선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낯선 유물들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무려 75점에 이르는, 아르헨티나 경찰로선 사상 최대의 나치 유품들을 찾아내 공개했습니다.

<파트리시아 불리츠 / 아르헨티나 안보부 장관> "초동수사 결과 유품들이 모두 진품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유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고위 관리들이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돋보기를 들고 있는 히틀러 사진 원판은 주목할 유물이라는 설명입니다.

유품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지난 8일 현지 사법당국과 함께 소장자의 집을 급습해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유품 소유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은 채 유품이 어떻게 유입됐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품들은 전범인 나치 고위관리들이 남미를 향한 망명길에 오르면서 반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엘 코헨 사반 / 유대인연구소 DAIA 대표> "이번에 발견된 유품들은 독일을 탈출한 나치 고위 관리들의 존재를 알려주는 역사적이고도 반박할 수 없는 증거입니다."

앞서 나치 친위대 장교이면서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몸담았던 의사 요제프 멩겔레도 아르헨티나에 망명한 뒤 10년을 살았습니다.


연합뉴스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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