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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구속 또 실패…"추가혐의 포함해도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06-20 23:06


[앵커]

조금 전 법원이 정유라 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했습니다.

검찰이 '국정농단의 처음과 끝'으로 지목하며 강제송환까지 한 정씨의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수사는 마지막 동력을 잃게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법원은 정유라 씨에 대한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을 결국 기각했습니다.

심리를 맡은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추가된 혐의를 포함하더라도 범행의 가담 정도 및 현재 주거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초조한 심경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마련된 유치장소에서 대기하던 정 씨는 이제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첫 번째 영장이 기각된 후 보름여간 기각사유를 분석하고, 주변인에 대한 참고인조사를 진행하며 보강수사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추가하고, 제3국으로 도피하려한 정황까지 제시하면서 심혈을 기울였지만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검찰의 두 번째 시도마저 수포로 돌아가며 정 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의 구속영장 기각은 향후 국정농단 추가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검찰은 정 씨가 단순히 국정농단의 수혜자가 아닌 '사건의 처음과 끝'이라며 최 씨일가의 재산은닉 등 추가혐의에 대한 수사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정 씨의 신병 확보에 실패해 앞으로의 수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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