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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한, 웜비어 사망에 중대한 책임" 06-20 22:38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씨의 사망에 대해 분명한 '북한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또 북핵 해결을 위한 단계적 해법도 제시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방주희 PD.

[리포터]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숨진데 대해 분명한 '북한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방송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비이성적 정권으로 지칭하며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북한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웜비어 씨에게 부당하고 잔혹한 대우를 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북한의 그러한 잔혹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웜비어씨의 유족과 미국 국민에 심심한 애도를 표하면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많은 한국인과 미국인들을 송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북한 책임론' 제기는 웜비어의 사망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미국 내 대북 여론이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방송에서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해서도 밝혔는데요.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제재와 압력만으로 풀 수 없으며, 대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연내에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이 대화를 언급한 적이 없다"면서 단계적 북핵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동결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며, 그 다음 단계에서 북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조차 단계별 접근 방법을 뒷받침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입장이 미국 정부나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상충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북 선제타격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위협이 훨씬 더 시급해진 추후에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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