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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강경화…한국당에선 '방문 거부' 06-20 21:37

[뉴스리뷰]

[앵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습니다.

그러나 강 장관 임명 강행에 강력히 반발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만나지 못 했는데요.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자유한국당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 했습니다.

청와대의 강 장관 임명 강행으로 "협치는 끝"이라고 선언한 한국당이 끝내 강 장관의 방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야 대치상황의 시발점이었던 강 장관을 만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다른 두 야당은 강 장관의 방문을 비교적 따뜻한 말과 당부로 맞이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미 임명된 장관에 대해 계속해서 날을 세우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것입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저희 국민의당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셨죠? (능력으로) 야당의 우려가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그때는 저희가 사과하겠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외교안보 많이 위중하다고 하는데, 능력을 발휘해서 지금까지 국민들이나 야당이 가지고 있던 우려를 불식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여당도 강 장관을 환대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아마 우리나라 외교분야에서 여성으로 최고 최초의 외교부장관, 외교적 역량 갖고 있는 분…이렇게 저희들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 바른정당과의 소통도 시작한 분위기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만남이 무산되면서 강 장관의 국회 방문길에 씁쓸한 뒷맛을 남긴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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