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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대중 무역흑자…美선 서비스적자 '눈덩이' 06-20 19:34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1천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재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대중국 경상수지 흑자는 2013년에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난 후 3년 연속 감소했고, 미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축소됐습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올해인데요.

상황이 이런데도 미국이 무역압박까지 가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소세로 돌아선 경상수지 상황과 전망을 박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작년 우리나라가 상품과 서비스교역으로 얻은 경상수지 흑자는 986억8천만 달러.

재작년보다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이자 19년 연속 흑자였습니다.

전체 수치는 양호하지만 1, 2위 교역상대인 중국, 미국과의 거래에서는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작년 대미흑자가 311억5천만 달러로 4년만에 최소였습니다.

주원인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서비스 수지 적자였습니다.

대미 서비스수지 적자는 2015년 140억 달러로 급증하더니 작년에도 143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미국 여행, 유학경비에 특허같은 지적 재산권 이용료까지 지불된 돈이 갈수록 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중 흑자도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의 계속된 추격에 불과 3년새 상품수지 흑자가 140억 달러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작년 하반기 시작된 한류와 한국 관광규제 등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까지 겹쳐 서비스 수지 흑자까지 빠르게 줄었습니다.


일본과의 거래에서도 상품수지 적자 확대 탓에 적자폭이 3년만에 다시 200억 달러가 넘었고, 급성장하는 동남아와의 거래에서는 흑자가 줄었습니다.

반면, 유가하락 덕에 대중동 거래 적자폭은 줄었습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올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노골적 보호무역주의 탓에 올해들어 5월까지 대미 무역흑자는 37% 급감했고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는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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