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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악재될라…청와대 '웜비어 사망' 적극 대응 06-20 18:0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미국으로 송환된지 엿새만에 숨진 웜비어의 가족에게 조전을 보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칠까 적극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윔비어의 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했습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지 불과 몇시간 만에 이뤄진 신속한 조치로 미국 내에서 악화되고 있는 대북 여론을 감안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웜비어 씨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북한이 인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이) 북한이 웜비어의 건강이 나빠진 즉시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받게 했어야 할 인도적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웜비어를 사망에 이르게 한 북한의 비인도적 조치를 강하게 규탄하는 메시지를 미국 워싱턴을 향해 보내는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인권 중시가 대북문제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청와대의 적극적인 대응은 방미 중인 문정인 대통령 특보의 발언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재조사 논란에 이어 문 특보 발언까지,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웜비어 사망으로 한층 강경해질 가능성이 커진 미국의 대북제재 기류도 감안한 발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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