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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웜비어 사망에 조전…"인권무시 北 개탄" 06-20 14:58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 군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돼 있다가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유족에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사망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표했으며 유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외신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의 건강 상태를 가족에 알리고 치료를 받게 하는 등 인도적 절차를 진행했는지 의문을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인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매우 개탄스럽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억류하고 있는 인원을 속히 가족에 돌려보내야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최근 사드 문제를 비롯해 정치·외교현안으로 난기류를 보이고 있는 한·미관계를 우호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한 관측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를 가진데 이어서 오늘 오전에는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역시 양국간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일이 전체적인 대북정책에 영향을 미친다, 아니다를 말하기는 이르다. 지금은 웜비어씨 사망을 위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조전 발송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진심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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