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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라면 먹는 여성, 심혈관계질환 위험 6배 06-19 22:39


[앵커]

라면은 가히 국민 식품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라면을 자주 먹을수록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1년에 평균적으로 76개의 라면을 먹습니다.

전세계 최고 수준이며 52개를 먹는 2위 베트남과도 격차가 꽤 있습니다.

그런데 라면을 자주 먹으면 심혈관계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한 연구팀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3번 이상 라면을 먹으면, 한 달 1번 이하로 섭취한 그룹보다 고중성지방혈증에 걸릴 위험이 2.6배 높았습니다.

특히 같은 조건에서의 고중성지방혈증 위험도를 성별로 보면 여학생이 6.0배로 남학생의 2.1배보다 훨씬 높았고, 고혈압 가능성도 남학생보다 여학생에서 더 뚜렷했습니다.

고중성지방혈증은 중성지방이 체내에 축적해 발생하는 것으로 동맥경화와 급성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됩니다.

<오범조 / 서울대 보라매병원 교수> "생물학적인 차이라면 성호르몬인 여성호르몬과 대사간의 관계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이나 혈압, 중성지방이 (여성에게) 더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라면에는 탄수화물이 많고 섬유질이 적어, 공복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당뇨 고위험군 환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라면을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국물은 적게 먹고 칼륨이 포함된 우유나 바나나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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