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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책론 부담되는 청와대, 정면대응 피해 '숨고르기' 06-19 21:33

[뉴스리뷰]

[앵커]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임명으로 청문회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들의 검증과 관련해 야당에선 청와대 인책론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정면 대응을 삼가는 분위기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야당의 인책론 차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중도사퇴에 대해 청와대 민정라인이 책임을 지라는 야당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전 정부에서도 장관 인사에 문제가 있다고 민정수석이 책임진 적은 없다"라며 "야당의 조국 민정수석 책임론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 요구에도 일단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야당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였습니다.

야당의 총공세에 대해서도 직접 반응을 삼갔습니다.

월요일마다 소집되는 수석보좌관회의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정국과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가 주목됐지만, 결국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청문회 정국의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정면충돌을 피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전날 안 후보자 문제와 관련해 "목표 의식이 앞서다 보니 약간 검증에 안이해진 것 아닌가 하는 점에서 스스로 마음을 새롭게 일깨워야 할 것 같다"면서 청와대 참모진을 우회적으로 질책하는 등 먼저 몸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강대강 대치 국면을 풀기 위한 청와대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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