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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들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우려…한미 불협화음 가능성" 06-19 21:23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 명예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의 핵 동결시 한미 군사훈련과 전략자산 전개 축소를 주장했죠?

미국내 전문가들은 한미간 불협화음 가능성을 짚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달 말 첫 정상회담에서 대북정책 조율에 진통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DC를 찾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가 '최고의 압박'을 대북정책 기조로 삼은 트럼프 정부와, 엇박자로 비칠 수 있는 제안을 내놓은데 따른 겁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동결하면 한미 연합훈련과 전략자산 전개를 축소하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대표적입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앞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과, 한미간 군사적 준비를 교환하는 것은 좋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금은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시점으로 "만약 문 대통령이 이런 아이디어를 진전시킨다면 정상회담에서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가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정인 특보가 '사드 배치에 있어 한국내 법적 절차 이행'을 강조한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기존 설명에 역행한다는 겁니다.

클링너 연구원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불편한 한미관계로 되돌아갈 잠재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에 공동의 대북정책을 조율할 한미 정상회담, 적지않은 견해차가 노출된 만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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