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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경화 외교장관 취임에 '기대반 우려반' 06-19 17:36


[앵커]

일본은 강경화 외교장관의 취임에 따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탄핵 사태로 중단된 한일 외교가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한일간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하자고 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최이락 특파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취임하자 일본에서는 한일 외교가 정상화되게 됐다는 기대감을 엿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탄핵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중단됐던 한일간 외교가 본궤도에 오르게 된 점을 반기는 것입니다.

한일정상회담이나 한중일 정상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등 협조해야 할 사안이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재작년말 양국이 합의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재협상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강 장관은 그동안 "피해자 중심으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하는 등 재협상 여지를 열어놓았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시각입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지혜를 모아 일본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취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브리핑에서 "위안부 합의는 한일간 약속"이라며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강 장관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 장관이 일본에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추가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도 "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반발 등으로 입지가 약화된 강 장관이 대일 강경 노선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최이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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