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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시대 개막…신재생에너지 육성 과제 산적 06-19 16:11


[앵커]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의 폐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탈원전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대체 에너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어서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전력생산 중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1%. 화력 발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30년 이상 석탄화력발전소 10곳, 노후 원전 5~6기의 가동 중단을 제시했는데, 화력발전량의 10%, 원자력발전량의 15~20%를 대체할 수단이 필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대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탈원전 정책의 방향과 속도를 가를 중대 변수로 꼽힙니다.

<안재훈 / 환경운동연합 탈핵팀장> "전력수요 관리나 잘 하면 전력수요가 크게 늘지 않은 상황에서 탈핵으로 가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야 지적도 있습니다.

<정범진 /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태양광이나 풍력은 밤이나 바람이 없을 때 전력 생산을 못하기 때문에 예비 발전소를 돌려 전력을 공급해야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도 강구해야 합니다.

<정범진 /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원자력은 kwh당 발전 단가가 50원 미만이고요. 석탄발전은 70원 이상, 풍력은 120~130원, 태양광 300~400원에 달하기 때문에, 전력가격 대폭 상승이 불가피…"

에너지 안전성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발걸음이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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