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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문정인 사퇴 총공세…여당 적극 엄호 06-19 12:29


[앵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의 이른바 '워싱턴 발언'으로, 여야간 대치가 더욱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 특보의 사퇴까지 요구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극 엄호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야당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한미 군사훈련과 미국 전략무기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데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당장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정인 특보의 사퇴까지 요구하면서 청문정국의 대치전선을 확대하는 모습인데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전 비상대책회의에서 문 특보의 발언이 "한미동맹을 한 방에 깨트릴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정인 특보가 "외교안보의 폭탄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문 특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문 특보의 발언이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다르다면 당연히 사표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문 대통령의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북한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 특보가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우 의원과 하태경 의원도 각각 문 특보의 해임과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처럼 야당의 공세가 격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은 문 특보 엄호에 나섰는데요.

추미애 대표는 문 특보가 "한반도에 가져올 종합적인 문제를 미국 조야에 신중히 전하는 것이 우리 국익을 지키는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도 하지 않는 말을 용기있게 했다고 해서, 문제 본질을 외면하고 외교 파장이 있는 듯한 호들갑은 국익을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임명 강행과 관련해서도 여진은 계속됐는데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임명 강행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바른정당은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야3당의 의원총회에 이은 정세균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현 정국의 대치 기류가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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