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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속 포르투갈 산불 비상…"최소 62명 사망" 06-19 08:09


[앵커]

포르투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서는 등 대형재난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불볕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산불의 발화 원인이 번개불일 가능성이 높다고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산 전체가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공중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주민들은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합니다.

현지 시간 17일 레이히아 주 페드호가우 그한데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밤사이 바람을 타고 크게 번졌습니다.

<이사벨 브란다오 / 마을 주민> "비가 안와서 문제입니다. 만약 비가 왔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부상자들 중에 중태인 사람들이 적지 않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의 대다수는 산간도로 위에서 화염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고 차 안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화재가 난 지역 주민 일부를 급히 대피시키고 소방대원 1천 700명을 급파해 불길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물 폭탄 비행기까지 투입했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번갯불이 이번 산불의 발화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날 포르투갈 여러 지역에선 4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조만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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