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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유라 구속영장 재청구…"범죄수익 은닉 혐의 추가" 06-18 16:06


[앵커]


국정농단 사태의 사실상 마지막 피의자로 지목된 정유라씨에 대해 검찰이 다시 한번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정씨에게 범죄 수익 은닉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합니다.

정호윤 기자.

[기자]


네, 검찰은 오늘 오후 3시반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지난 2일 청담고와 이화여대 학사비리 등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16일 만인데요.

검찰은 정씨에게 기존 혐의에 더해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정씨의 첫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보강조사에 주력해 왔는데요.

지난 12일과 13일 정씨를 연이틀 소환해 조사했고, 그에 앞서서는 정씨의 보모와 마필 관리사 등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정씨는 검찰 조사에서 삼성의 승마 특혜 지원을 상세히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가 삼성의 이른바 '말 세탁'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검찰은 이후 신중모드 속에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정씨의 혐의 입증에 주력해 왔습니다.

정씨가 국정농단 사건의 사실상 마지막 피의자인데다, 국정농단 사건 재소가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구속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검찰의 분위기였습니다.

때문에 검찰의 이번 두번째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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