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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강경화 임명 강행에 반발…"문 대통령 독선" 06-18 15:11


[앵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이 알려지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야 3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당은 잠시 뒤 원내대책 회의를 열 계획인데요.

이례적으로 주말에 진행되는 오늘 회의에서는 인사청문정국의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강 후보자 임명이 강행된 만큼 대여투쟁 강화 방법에 대한 전략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청와대의 인사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원칙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이 먼저"라며 "청와대 인사 시스템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를 거부한 것"이라며 "오늘 긴급 원내대책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국정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서라도 임명은 당연하다"며 "국정공백 해결을 위해 야당도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장관 임명으로 여야의 대치는 더욱 격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당을 비롯한 야3당은 오는 20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을 점검할 방침인데요.

야당은 운영위에 조현옥 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을 출석 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상임위 소집 자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또 한 번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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