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프랑스 오늘 총선 결선투표…마크롱 신당 압승 확실시 06-18 10:48


[앵커]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가 오늘 시작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창당한 신당이 사상 최대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김용래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랑스 정계의 이단아라고 불렸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이어 또 한 번의 선거혁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끄는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가 이번 총선에서 전체 하원의석 577석 중 440석에서 470석을 가져갈 것이라는 게 이곳 여론조사기관들의 전망입니다.

최대 470석을 신당이 차지하면 전체 의석의 82%에 달하는 절대다수입니다.

프랑스 총선은 두 차례 투표로 승자를 확정하는 결선투표 시스템입니다.

일주일 전 치러진 1차투표에서 승리한 후보는 전국에서 네 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573명이 2차투표에서 결정됩니다.

여당 후보들은 특히 결선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집권당의 압승이 확실시됩니다.

60년 역사의 기성정당들은 총선 이후엔 과반을 훨씬 웃도는 거대여당을 상대로 생존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공화당 계열이 60∼80석, 전 정부 집권당이었던 사회당 계열은 22∼35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과거 여러 차례 집권했던 중도좌파 사회당은 바로 직전 사회당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마크롱 때문에 의석수가 10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돼 더욱 비극적인 처지입니다.


마크롱은 총선 압승의 동력을 바탕으로 곧바로 대대적인 개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국내적으로는 노동시장 유연화와 대테러 법안 정비, 대외적으로는 브렉시트 협상과 유럽연합 개혁 등 '위대한 프랑스'의 재건을 위한 조치들에 곧바로 나설 방침입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김용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