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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구입에서 현금인출까지…카드위조 전문 외국인 일당 06-18 09:43


[앵커]

국내 게스트 하우스에서 100장이 넘는 위조카드를 만들어 사용해 오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외국인 명의의 위조카드로 현금까지 인출했는데,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통화를 하며 은행 현금 인출기 부스로 들어서는 한 외국인 남성.

자연스럽게 현금 인출기 앞으로 다가가 돈을 찾습니다.

이 남성이 현금 인출에 사용한 카드는 외국인 명의 위조카드,

지난 4월부터 이달 5일까지 위조카드를 이용해 현금 2천 200만원을 인출하고 1억 7천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로 29살 대만인 C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외국인 명의 카드를 위조해 국내에서 현금까지 인출한 범행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들은 국내에 들어오기 전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범행을 공모했습니다.

<성희동 / 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 "중국인들이 많이 쓰는 QQ메신저라는게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짜 여행할 사람, 고액 알바할 사람으로 모집을 해서 범행을 했습니다"

이들은 장기임대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위조카드를 100장도 넘게 만들어 금은방과 편의점 등을 돌며 400회 이상 사용해 왔습니다.

또 골드바 등 고가의 물품은 가끔 구매하고 주로 현금 교환이 쉬운 담배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검거를 피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일본, 태국 등에서만 발생하던 위조카드 현금인출 범죄가 국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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