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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사망 고개 숙인 경찰…책임자 처벌 이뤄지나 06-17 20:29

[뉴스리뷰]

[앵커]

백남기 농민의 사망에 대해 경찰청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진정성 없는 원격 사과라고 유족이 반발하는 가운데, 이제 책임자 처벌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지 1년 반이 훌쩍 넘었는데요.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5년 11월 농민 백남기 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사망하자 당시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살인 미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유족 등은 현장 경찰관들이 직사 살수의 위험성을 알고도 백 씨를 조준해 물대포를 쐈고,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등 당시 수뇌부가 이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사건을 맡았지만 1년 반이 지나도록 검찰은 백 씨 사망의 책임 소재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수사팀은 당시 시위 진압을 지휘한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과 장향진 전 서울경찰청 차장 등을 조사했지만, 혐의가 의심되는 피의자 신분이 아닌 피고발인 신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대병원이 백 씨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고치고, 경찰 수장이 581일 만에 공식 사과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단계별 살수 운용 지침이 지키도록 했는지, 또 현장 요원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에 따라 경찰 수뇌부의 처벌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결론을 맺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강골 검사로 이름 높은 윤석열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에 부임하며 조만간 법리적 판단이 끝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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