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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속 해운대 피서객 북적…볼거리도 풍성 06-17 15:43


[앵커]

주말에도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벌써 피서 인파로 가득합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날씨가 무척 더운데요.

해운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22도 정도지만 지금은 바람이 불고 있지만 바람이 멈추고 나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서 체감상으로는 마치 한여름 같습니다.

이곳 해수욕장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더위를 피해나온 시민들이 가득한 상황인데요.

어린이들은 수영복에 튜브와 각종 물놀이 도구를 갖추고 마치 물속을 누비는 물고기처럼 명랑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들뜨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원한 물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기도 하고, 제트스키를 타며 마치 바다를 평정한 듯한 모습으로 여름을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일부 운영을 시작한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시원한 애매랄드빛 바다 말고도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해변에는 '보이는 라디오' 부스가 있어서 오늘 같은 주말에는 개그맨과 연기자들이 직접 관광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투명 유리로 된 북카페도 운영중인데요.

1천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어서 해수욕의 피로를 달래러 오신 분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150m 길이의 대형 물미끄럼 시설인 워터 슬라이드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물놀이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해운대 백사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예술작품과도 같은 모래 조각들인데요.

올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다 나온 피서객들도 잠시 쉴겸 백사장을 거닐며 모래조각들을 구경하고 있는데요.

마치 동화속 세상에 들어온 듯 푹 빠진 모습입니다.

오후들어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는 더욱 많아지고 있는데요.

근처에 계신다면 주저말고 해변으로 와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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