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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임박'…숨죽인 강남 06-17 11:45


[앵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발표가 임박하자 서울 강남 등 부동산 과열지역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지역은 부동산 거래가 뚝 끊기고 아파트 값 상승폭도 크게 둔화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곽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공인중개업소들의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시작된 정부의 현장 투기 단속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이처럼 공인중개업소가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이곳은 적막감만 흐르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임박하자 거래도 뚝 끊겼습니다.

유일하게 문을 연 곳을 찾아가봤지만 집을 사겠다는 사람도, 내놓겠다는 사람도 없습니다.

< A 공인중개업소 업주 > "거래는 무슨 사람이 와야지. 올스톱이에요 올스톱. (집값도) 떨어졌지. 벌써 한 2천(만원) 정도 떨어졌어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발표를 앞두고 서울 등 일부지역에서 과열 양상을 빚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서울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8% 올라 지난주 상승률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특히,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던 강남 4구의 집값 오름세는 반토막이 났고, 강북권도 전체적으로 0.16%포인트 줄었습니다.

서울과 함께 규제 대상 지역으로 유력한 부산 역시 집값 상승률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1%로 낮아졌습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규제정책이 시장에 대한 직접적 영향보단 간접적 영향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부동산 과열지역 집값을 잡기위해 '선별적' 규제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여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둔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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