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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 野 전면충돌 기류 속 무기력한 與 06-17 09:33


[앵커]

내각 인선을 둘러싼 청와대와 야권의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는 상황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입니다.

당 안팎에서도 존재감에 대한 회의론이 점점 커지는 모습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가 굳어진 직후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정부"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정부에서 반복됐던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하지만, 내각 인선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와 야당 간 파열음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존재감은 좀처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도 다양한 층위에서 야당과 접촉하는 등 중재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청와대 주장을 되풀이하며 형식적 역할에 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여당 관계자는 청와대가 야당쪽에 좀더 성의 표시를 해달라는 요청을 보내고 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다며 좀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국정 운영 과정에서 집권 여당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청와대와 야당의 갈등이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기 전에 민주당이 좀더 적극적인 정치력을 발휘해야한다고 주문합니다.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이번 기회에 여당에서는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전향적으로…지금 공격수 비슷하게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재자 역할로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당과 청와대가 무조건적 협조 관계가 아닌 건전한 비판을 통한 발전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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