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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北핵활동 중단시 한미훈련ㆍ전략자산 축소 협의" 06-17 09:17


[앵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대외 정책을 알렸습니다.

북한의 핵활동 중단시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시사하는 등 구체적인 대북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 활동을 중단하면서 동결, 검증하는 1단계, 완전한 핵 폐기에 이르는 2단계에 맞춰, 북한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어떤 유인책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그 일단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핵 활동 중단시, 한미 군사행동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게 그 첫번째입니다.

<문정인 /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것 중 하나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를 축소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봅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축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추가 도발 중단시 조건없는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힌데 이어, 한걸음 더 나아간 겁니다.


그리고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하는 경우 평화협정을 시사했습니다.

<문정인 /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 "또다른 하나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연계하는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이 실현되도록 대북 대화에 나선다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는 북한 김정은을 지도자로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해 나갈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문 특보는 북한과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겠지만,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틀 안에서 시행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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