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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검사장들 결국 면직…이영렬은 재판에 06-16 18:27


[앵커]


'돈봉투 만찬' 사건의 핵심당사자인 검찰 고위 간부 2명이 결국 불명예 퇴진합니다.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피고인이 돼, 재판까지 받게 됐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돈 봉투 만찬' 파문의 중심에 섰던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검찰에서 면직됐습니다.

법무부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부산고검과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된 두 사람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 직후인 지난 4월 저녁 식사 자리를 갖고 후배 검사들에게 돈봉투를 줘 문제가 됐습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은 지난 7일 감찰 결과를 발표했고, 봉욱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두 사람에 대해 면직 징계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대적인 감찰에 나선 사안인 데다, 새 정부의 검찰 개혁 의지가 확고한 만큼 징계가 가벼워질 가능성이 희박했고, 결국 청구한대로 면직으로 결정됐습니다.

면직은 해임 다음 가는 중징계로, 자리에서 물러난 뒤 2년간 변호사 개업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공무원연금은 삭감되지 않습니다.

이 전 지검장은 또 징계와 함께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한때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서 피고인으로 전락했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 전 지검장이 검찰국 과장 2명에게 각각 현금 100만원과 9만5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것을 공소 이유로 들었습니다.

'돈봉투 만찬' 사건을 마무리한 정부가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등을 뚫고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검찰개혁의 기세를 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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