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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장관직 수행의지 강조…"사퇴생각 없어" 06-16 12:04


[앵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인생이 전면적으로 부정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라며 청문회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회견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우선 과거 20대 당시 교제하던 여성의 도장을 위조해 거짓 혼인신고를 했던 것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는데요.

"20대 중반 이기심에 눈이 멀어 당시 사랑했던 사람과 그 가족에게 실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의 아내도 모든 사실을 안다"며 "젊은 시절의 잘못으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자는 3년전 고교생인 아들이 여학생을 기숙사로 불러들여 퇴학 처분을 받자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이를 막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자신이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결코 없다"면서도 "작성한 탄원서에는 아들은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하더라도, 상대방 학생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썼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과거 저서와 기고문 등을 통해 왜곡된 '성 관념'을 드러냈다는 것과 관련해서도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고 전체 맥락을 유념하여 글을 읽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 사과의 뜻을 거듭 밝히면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청문회에서 자신의 칠십 평생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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