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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당 공조 기류 강화…안경환ㆍ조대엽 논란 확산 06-16 10:50


[앵커]

강경화 후보자 임명 강행 움직임에 야 3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야3당 공조가 강화하는 기류속에서 국민의당은 오늘 의원들을 긴급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청와대가 이번 주말 강경화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이 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오전 9시부터 의원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민주당을 비롯한 야3당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지만 별다른 협의점을 찾지 못한채 회의가 마무리됐는데요.

야당은 강경화 후보자 임명이 강행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정우택 한국당 권한대표는 인사수석, 그리고 민정수석은 대통령 인사보좌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조현옥 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을 국회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에 맞설 카드가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야당이 청문회 보이콧을 결정한다고 해도 야 3당이 모두 동참하지 않을 경우 실제 파행으로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실제 공조를 이뤄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야당은 청와대의 움직임을 본 뒤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어제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됐는데, 빠르면 오늘 중으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제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는 다른 현역 의원 후보자 청문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공세 수위가 높았는데요.

보고서 채택이 완료되면 김부겸, 김영춘, 도종환, 김현미 후보자까지 현역 의원 불패가 다시 한 번 증명되는 셈입니다.

[앵커]

남은 인사청문 과정도 녹록치 않아보이는데요.

청문회 시작도 전에 논란의 중심에 선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두고도 야당의 반발이 심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아직 본격적인 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상당히 거셉니다.

음주운전 고백을 시작으로 과거 저서에서 여성에 대한 발언도 논란이 됐었는데요.

도장을 위조해 몰래 혼인신고를 한 사실, 그리고 여제자의 신체를 품평한 표현 등이 추가 공개되면서 더욱 코너에 몰리고 있습니다.

야 3당은 안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냈고, 정의당에서도 지명철회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안 후보자의 왜곡된 여성관을 문제삼는것과 동시에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침묵을 강력 비판하면서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당에서도 '안경환에 대한 무작정 방어는 힘들다'는 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에 대해 당시 학생들과 함께 위로 차원에서 술을 마셨다고 밝혔지만,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없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나와 '거짓 해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본격적인 청문회가 시작되면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 공방도 상당히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안경환, 조대엽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으로 당분간 청문회는 팽팽한 긴장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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