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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해결될 가뭄ㆍ녹조ㆍ오존…장맛비 언제? 06-16 10:30


[앵커]

연일 비소식 없는 마른 날씨에 가뭄과 녹조 현상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기에 건강을 해치는 오존 농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비가 좀 시원하게 내려주면 해결될 일이지만, 장마가 늦게 시작하고 비도 적게 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올해 전국을 적신 비의 양은 186mm.

예년의 절반 입니다.

메말라 가는 저수지에 농사를 포기하기도 하고, 충남 서부에서는 생활용수 부족을 걱정할 판입니다.

연일 땡볕에 강물은 녹색빛으로 변해갑니다.

강정고령보에 올해 첫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내려지는 등 낙동강 녹조는 하류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원도 / 경남 창년군> "(녹조가) 갈수록 더하지, 비릿한 냄새나고, 예전에는 이런 것 없었어요. 물을 떠먹고 살았는데…"

과거 이맘때 보다 뜨거운 불볕 아래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도 늘고 있습니다.

가뭄과 녹조, 땡볕 속 건강에 해로운 오존까지.

이 모든게 비가 시원하게 내려주면 해결될 현상입니다.

통상 이달 20일에서 25일 사이면 장마가 시작됐기 때문에, 장맛비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전망은 나쁩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남쪽으로 형성돼 장마기간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반도 북쪽 시원한 공기덩이에 눌린 장마전선은 현재 중국과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합니다.

장마세력은 계속해서 남쪽에 처져 있을 전망이라, 비가 적게 내릴 뿐 아니라 한참 늦은 이달 말쯤에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2014년부터 장마 강수량이 적은 주기에 들었다는 분석도 있어, 앞으로 가뭄과 녹조, 폭염, 오존 등 사중고에 시달리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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