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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 복구는 언제…올해도 불안 06-16 10:19


[앵커]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탓에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테트라포드 등 해안가 구조물의 피해가 컸는데, 복구가 더뎌 불안한 상황입니다.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안가 콘크리트 구조물이 플라스틱 블록처럼 넘어져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태풍 '차바'의 피해 현장입니다.

8개월이 지났는데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박종철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정비과> "저희가 현재 토목학회에 의뢰하여 피해원인규명 용역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토목학회 주관으로 각종 수리수치모형실험, 전문가 자문 등의 최소한의 검토기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산의 중점관리대상 해안지역 일곱 곳 중에서 해운대 마린시티 앞 월파방지 시설 1곳만 최근에 설계를 마쳤습니다.

나머지 여섯곳의 설계는 오는 9월은 돼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설계를 마쳐도 해양 구조물 공사의 특성상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박종철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정비과> "올해 태풍예습기에 피해가 확산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응급복구공사를 6월내에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수십년간의 관리 소홀로 테트라포드 복구가 늦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태풍 차바 때를 비롯해 그동안 4천여 개가 넘는 테트라포드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실태조차 모른다는 겁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태풍 차바로 218곳에 피해가 발생해 복구비용은 860억원이 들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해안가 피해복구 공사가 이제 시작단계여서 올해 태풍에 고스란히 노출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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