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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남기 사인변경에 경찰 신속 대응나서…오늘 입장발표 06-16 07:49


[앵커]

백남기 농민 사망 9개월 만에 사인이 변경되며 사망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유족으로부터 고소당한 경찰은 상황은 서둘러 입장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발빠르게 분위기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병원이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변경을 결정하자 경찰은 발빠르게 대처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경찰은 서울대병원의 사인 변경 발표 직후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몇 시간후 다음주로 예정됐던 입장발표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백씨 사망 후 내내 책임소재를 부인해 왔지만 공식 사인 변경에 따라 기존의 태도를 유지하기 곤란한 입장인 만큼 조기에 대처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의 '인권 경찰' 주문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백씨의 사망에 대한 유감 표명 또는 사과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새 사망진단서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는 등 수사에 다시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백씨 유족은 2015년 11월 백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경찰 관계자들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해 10월까지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피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검찰은 아직 최종 결론을 내놓진 않았지만, 마지막 판단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백씨 사망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백씨 사망 9개월 만에 사인이 전격적으로 변경되면서, 이를 둘러싼 최종 판단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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