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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남기 사인변경에 경찰 신속 대응나서…내일 입장발표 06-15 22:52


[앵커]


백남기 농민 사망 9개월 만에 사인이 변경되며 사망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유족으로부터 고소당한 경찰은 상황은 서둘러 입장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발빠르게 분위기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병원이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변경을 결정하자 경찰은 발빠르게 대처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경찰은 서울대병원의 사인 변경 발표 직후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몇 시간후 다음주로 예정됐던 입장발표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백 씨 사망 후 내내 책임소재를 부인해 왔지만 공식 사인 변경에 따라 기존의 태도를 유지하기 곤란한 입장인 만큼 조기에 대처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부의 '인권 경찰' 주문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백 씨의 사망에 대한 유감 표명 또는 사과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서울대병원으로부터 새 사망진단서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는 등 수사에 다시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백 씨 유족은 2015년 11월 백 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경찰 관계자들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해 10월까지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피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검찰은 아직 최종 결론을 내놓진 않았지만, 마지막 판단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백 씨 사망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백 씨 사망 9개월 만에 사인이 전격적으로 변경되면서 이를 둘러싼 최종 판단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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