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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 뗀 최저임금위원회…1만원 인상 놓고 '기싸움' 06-15 22:50


[앵커]


오늘(15일) 노사정이 올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최저임금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최저임금 1만원을 놓고 노동계와 재계는 예상대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정부의 최저임금 협상에 반대하며 노동계가 돌아선지 11개월만에 노사정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해서인데, 노동계와 재계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두고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노동계는 내년부터 1만원 인상을 곧바로 시행할 것을 요구했고,

<문현군 / 한국노총 부위원장> "진짜 어렵고 힘든 노동자들 임금교섭을 하다보면 저한테 질문을 합니다. '위원장님, 1만원이 많습니까?"

재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김제락 /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저희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현실이 충분히 논의가 되고…"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지금의 6천470원 수준을 해마다 15%가량 올려야 하는데, 이는 7~8% 정도였던 지금까지의 인상률을 크게 웃돕니다.

재계는 급작스런 인상이 경영난과 고용감소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하고 노동계는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인상해야 한다고 되받았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법적효력을 가지기 위해선 지금의 평행선 다툼을 다음달 16일까지는 매듭져야 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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