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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한국 주도 한반도평화체제, 미국 지지하게 만들어야" 06-15 18:3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가 미국 워싱턴DC를 찾았습니다.

이번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의 여론주도층에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통일정책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이승우 특파원이 문정인 특보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달 홍석현 대미특사, 이번달 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미국 워싱턴DC를 찾았습니다.

오는 29일과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문재인 정부를 알리기 위한 방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워싱턴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어떤 대북정책, 어떤 대미정책 펴고 있는 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으니까, 퍼블릭(대중)을 대상으로 한 적은 없으니까 설명을 하고…"

문 특보는 오는 16일, 한국의 동아시아재단과 미국의 우드로윌슨센터의 한미대화에서 '한미 신행정부 출범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를 만든다는 겁니다.

문 특보는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로, 한미동맹 강화, 북핵문제 조율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꼽았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드는 데 있어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데 미국이 지지를 해주는 것들이 이번 정상회담의 큰 틀 아닐까요?"

다만 문 특보는 개성공단 재개에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짚었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유엔 안보리 결의안 틀 안에서 개성공단에 대해 협의할 게 있으면 북측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국제제재를 넘어서는 개성공단 재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 아닌가…"

문 특보는 또 사드 보고 논란에 대해 "전 정부가 현 정부에 완전히 인수인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이번 방미기간 백악관이나 국무부 등 정부 인사들과는 접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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