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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종료…野3당 "'康임명' 재고해달라" 06-15 18:22


[앵커]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예상대로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문제를 재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문제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여야 4당 원대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는데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야당이 공통적으로 부적격자라고 판단을 내린 분에 대해 강행하는 것에 대한 앞으로의 정부 운영과 여러 산적한 숙제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재고를 요청하는 자리였다"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청와대에 야당의 뜻이 이렇다는 것을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정국 경색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임명하는 문제를 재고해줄 것을 강력하게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야당의 '임명 재고' 요청에, 여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기존의 여당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우 원내대표는 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으로서 충분한 역량이 된다는 판단이 있어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많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개헌특위와 함께 정치개혁 특위를 만들어 선거구제 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했지만, 나머지 특위를 만드는 문제는 좀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4당은 청와대의 특별감찰관 문제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이견을 확인했는데요.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야당이 여당 몫의 특별감찰관 추천을 포기하고 야당에 맡기라고 강력히 요청했지만, 여당의 확답을 얻진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우원식 원내대표는 본래 여당 1명, 야당 1명씩 추천하는 방식인데, 현 상황에선 해당 추천방식이 매우 어렵다며 더 깊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여야정협의체 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논의를 했지만 이견이 남아 있어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고 우 원내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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