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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1.00~1.25%…'한미 금리역전' 임박 06-15 07:20


[앵커]

미국이 연방기금 금리, 즉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했습니다.

이번에 0.25%포인트 올리면서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는 1에서 1.25%가 됐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금리가 한국의 금리를 역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성명에서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0.25%포인트 인상해 1에서 1.25%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올 들어 두번째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16년 만에 최저치인 4.3%로 떨어지는 등 양호한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준은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노동시장 조건은 더 강화될 것이며 물가는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1.25%인 한국의 정책금리와 같아지게 됐습니다.

특히 연준이 올해 모두 세차례의 금리 인상, 즉, 올 하반기에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한 만큼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기조를 이어간다면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금리 역전은 2007년 8월 이후 10년만입니다.

연준은 또 이번 성명에서 경제가 예상했던 대로 광범위하게 진전된다면 4조5천억 달러 규모의 보유자산에 대한 축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축소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매달 11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중 유동성 감소를 통한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잇단 금리인상에 이어 보유자산 축소로, 한국 등 신흥국들의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는 자본유출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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