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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월평균 10만원 돌파…혜택은 보험료 1.8배 06-14 22:42


[앵커]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었습니다.

또 가입자들은 낸 보험료보다 평균 1.8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가구당 한달 평균 보험료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가구당 부담한 월평균 보험료는 10만4천62원으로 전년보다 월 4천128원 많았습니다.

받은 보험급여는 월 18만3천961원으로, 낸 보험료보다 1.77배의 혜택을 본 셈입니다.

또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혜택 수준은 더 높아 일정부분 소득재분배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역 간 격차로도 드러나 전남 신안군이 지역가입자 6.6배, 직장가입자 3.3배로 보험료 대비 급여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오히려 낸 보험료보다 혜택을 덜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심장질환자가 있는 가구가 8배, 뇌혈관질환 7.7배, 희귀질환 4.1배 등 중증질환일수록 큰 혜택을 누렸습니다.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 서비스를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도 262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8%에 달했습니다.

내년에는 건강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건보공단이 의료기관 진료비를 내년부터 2.28% 인상하기로 하면서 건보재정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내년 7월부터는 저소득층의 부담을 줄이는 내용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재정 손실도 보충해야 합니다.

복지부는 이달 안에 필요한 재정을 추산해 내년 건보료 인상액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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