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김부겸ㆍ김영춘ㆍ도종환 청문회…野, 검증 '파상공세' 06-14 20:38


[앵커]

국회에서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반발하며 오전 내내 파행을 겪었는데, 오후에 속개된 청문회에서도 강도 높은 검증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오전에 파행했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후부터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김부겸·해양수산부 김영춘·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올랐습니다.

모두 민주당 현역의원들입니다.

야당 의원들의 검증 공세가 거셉니다.

당초 3명의 후보자들은 '현직 프리미엄' 덕에 큰 진통 없이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강행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추경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여야 간 기싸움이 팽팽한 모습입니다.

교문위의 도종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도 의원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집중했습니다.

농지를 매입해 별장 마당으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도 후보자는 "몸이 아파 요양하며 밭농사를 지었고, 자료 제출도 가능하다"고 반론을 폈습니다.

특히 도 후보자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려 한다"고 밝히자, 일부 야당 의원들은 보수진영을 '길들이기'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맞섰습니다.

야당 위원들은 또 도 후보자가 비과세 한도를 의식해 아파트를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과 교통법규 상습 위반, 역사관에 대한 질의도 이어갔습니다.

안보관 공세에 도 후보자는 "주적이 미국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안행위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논문 표절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14년 대구시장 선거 때 문제가 제기돼 연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의 재심사를 받았고,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의원 직권을 남용해 아내 회사 물품을 관공서에 납품토록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아내 회사는 하드웨어를 관리해주는 업체이고,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드는 전략적 카드일 뿐 찬성이나 반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해수위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춘 후보자는 독립유공자단체로부터 1천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이 입법로비의 대가가 아니냐는 질의에 본인이 "독립운동 후손 관련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원금을 낸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의원 임기 중 사기업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2008년에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야인 생활할 때 고문으로 일했다"며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한 위장 가입과는 거리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석사학위 논문표절 논란에는 "직접 썼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