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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화재 한밤중에 발생 순식간에 번져 희생자 늘어 06-14 20:24


[앵커]

런던에서 한 밤중에 고층아파트에 불이나 순식간에 빌딩 전체로 번지는 바람에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비규환였다죠.

화재경보까지 울리지 않았다는 증언과 함께 건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증언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시뻘건 화염이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건물 주변은 연기가 자욱하게 번졌고, 불덩이들이 쉴 새 없이 땅으로 떨어집니다.

미쳐 대피하지 못한 입주자들은 옷가지를 흔들며 구조대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겨우 밖으로 빠져나온 생존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하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며 울먹입니다.


<요세프 세르로크 / 화재 건물 대피 주민> "건물 이웃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모두 전화기가 꺼져있습니다. 모두 죽었을 수도 있다는 게 정말 끔찍해요."

한밤중에 발생한 불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에 번지는 바람에 고층 입주자의 탈출이 쉽지 않았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룩스 마무두 / 화재 건물 대피 주민> "제가 대피할 때 이미 계단이 연기로 가득 찼었습니다. (그렇다면 고층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하기 더 어려웠을 수도 있었을까요?) 네. 분명히요."

건물의 내부 구조가 복잡한데다 화재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는 증언이 속출해 상당수의 주민이 대피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화재가 난 아파트가 그동안 여러 차례 건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와, 이번 대참사는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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