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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ㆍ김영춘ㆍ도종환 청문회…野, 검증 '파상공세' 06-14 18:15


[앵커]

국회에서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야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에 반발하며 오전 내내 파행을 겪었는데, 오후에 속개된 청문회에서는 강도 높은 검증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전에 파행을 겪었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후 2시부터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김부겸·해양수산부 김영춘·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올라습니다.

모두 민주당 현역의원들입니다.

야당 의원들의 검증 공세가 거셉니다.

당초 3명의 후보자들은 '현직 프리미엄' 덕에 큰 진통 없이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김상조 위원장 임명을 강행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추경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여야 간 기싸움이 팽팽한 모습입니다.

교문위의 도종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도 의원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집중했습니다.

농지를 매입해 별장 마당으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도 후보자는 "몸이 아파 요양하며 밭농사를 지었고, 자료 제출도 가능하다"면서 "밭 일부가 마당으로 바뀐 것은 이번에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도 후보자가 비과세 한도를 의식해 아파트를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과 교통법규 상습 위반 부분, 역사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안행위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논문 표절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14년 대구시장 선거 때 문제가 제기돼 연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의 재심사를 받았고,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의원 직권을 남용해 아내 회사 물품을 관공서에 납품토록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아내 회사는 하드웨어를 관리해주는 업체이고,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농해수위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춘 후보자는 독립유공자단체로부터 1천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이 입법로비의 대가가 아니냐는 질의에 "예우 차원에서 후원금을 내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를 대상으로는 의원 임기 중 사기업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등록한 것과 관련한 추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13일) 청와대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전격 임명한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반발하며 '청문회 보이콧' 등 대응책을 의논하느라 오전에 파행했습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략적 차원의 청문회 복귀'"라면서 "만약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까지 임명이 강행된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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