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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치킨'에 불매운동…치킨값 인하 업체엔 '찬사' 06-14 17:50


[앵커]

'국민 간식' 치킨 가격이 2만원대로 훌쩍 뛰면서, 서민들이 사 먹기 부담스러운 음식이 됐습니다.

양계협회는 비싼 치킨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치킨 가격을 내린 업체도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BBQ가 최근 치킨 가격을 두 차례 기습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대부분 제품 가격은 2만원대로 뛰었습니다.

KFC도 뒤따라 치킨 가격을 올렸고, 업계 1위 교촌치킨은 이달 말 주요 제품 가격을 6~7% 인상할 계획입니다.

그러자 양계업계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최근 초복 대목을 앞두고 AI가 재발한 데다가, 치킨 가격까지 올라가면 닭고기 소비가 더 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대한양계협회는 AI가 발생했을 때나 닭고기 가격이 대폭 떨어졌던 지난 2015년에도 치킨 업체들에게 가격 인하를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홍재 / 대한양계협회 회장> "AI가 발생하면서 소비가 절벽을 만났어요. 한 25% 정도의 소비 감소가 일어난 상황에서 일방적인 치킨 가격 인상은 산업 전체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협회는 2만원 이상인 '비싼 치킨'에 대해 불매 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반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 가격을 내리는 업체도 있습니다.

또봉이통닭은 오는 20일부터 한 달 간 치킨 가격을 최대 10% 인하하고, 해당 비용은 본사에서 100% 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착한 치킨만 먹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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